Untitled, 200 x 65 x 16 cm, 한지, bee’s wax, 아크릴 (1997) Untitled, 98 x 98 x 50 cm, 철, 골판지, 고무, 볼트 (1997) Untitled, 160 x 160 x 10 cm, mixed media (2004) Untitled, 400 x 240 x 150 cm, perforated steel, wood (2005) 이번 작업은 구멍이 뚫린 사각의 형식 안에 구멍들이 반복되고 중첩되면서 나타나는 공간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세계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 밀접한 관계가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나의 작업에서도 구멍을 통하여 안과 밖이 서로 소통되고 화합의 관계를 맺는다. 재료로서는 타공 철판, 가공된 나무, 자연의 나무를 다루었다. 사각의 형식을 불균형적으로 쌓고, 병렬 연결하여 세우고 눕혀서 나무와 조합한다. 나무는 예전부터 즐겨 다루어왔던 재료였으나 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몇몇 작품에만 나무를 주재료로 했다. 나무의 물성이 타공 철판과 조합할 때 나무가 너무 강하게 나타나서 서로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므로 최소한의 나무를 사용하여 조합하였다. 이와 같이 세우고 눕히고 반복 배치하여 나타나는 공간과의 관계를 통하여 작업이 이루어진다. Untitled, 220 x 140 x 60 cm, perforated steel, wood (2004) Untitled, 370 x 70 x 35 cm, perforated steel, wood (2003) Untitled, 60 x 160 x 50 cm, perforated steel, wood (2005) 이번 작업에서는 타공 철판의 연결 부분을 용접하지 않고 볼트로 연결시켜 조립하였다. 구멍과 구멍을 찾아 가면서 어떤 경우는 쉽게 볼트를 조립할 수 있었으나 어떤 경우는 구멍이 잘 맞지 않고 중간에 걸쳐 있어 좀처럼 볼트를 끼우기가 쉽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공각과의 관계에서 층이 달라지고 어긋나면서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공간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러한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며 구멍을 맞추어 가면서 퍼즐 놀이와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의도한 것과 의도하지 않은 것, 균형과 불균형, 가공한 것과 자연스러운 것이 놓여지는 공간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Untitled, 55 x 160 x 38 cm, perforated steel, wood (2004) Eco-thinking, 410 x 47 x 108 cm, PET bottles, water, LED (2007) Eco-thinking, (위) 220 x 220 x 30 cm, X-ray film, paper (2009), (아래) 240 x 482 x 18 cm, PET bottles, paper (2009-2010) Eco-thinking, 600 x 250 x 15 cm, PET bottles, cable tie, LED (2007) Eco-thinking, 90 x 50 x 24 cm, plaster cast, nails (2007) Eco-thinking, 100 x 300 x 7 cm, object, wood (2007) Eco-thinking, 300 x 215 x 45 cm, PET bottles, stainless steel (2007) 유민자 (19xx ~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학사)Otis Parsons Art Institute, Los Angeles 수학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조형학부 졸업 (석사) 개인전1998 제1회 개인전 (갤러리 2000)2005 제2회 개인전 (갤러리 인)2007 제3회 개인전 (관훈 갤러리)2011 제4회 개인전 (한전아트센터) 단체전이화조각전, 여류조각회전, 춘천 MBC 한국현대조각기획전, 갤러리 노마 개관 초대전, 서초미술협회전, 서초미술조각전 중앙대학교 출강 (2002-2005)